전주시 토산어종 6만마리 재전소류지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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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토산어종 6만마리 재전소류지에 방류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08.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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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보존을 통한 자원조성효과 기대

 

전주시는 지난 24일 재전소류지(전주시 우아동 소재)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붕어치어 6만 마리를 일제히 방류시켰다.

이는 자연생태파괴로 인해 점차 사라져 가는 토산어종을 보호하고, 부족한 어족자원을 조성하기 위한 것.

이날 방류된 토종붕어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연구센터에서 5월에 채란, 3개월 동안 성장시킨 5㎝정도의 어린고기로 2~3년 정도 자라면 어미고기로 성장해 내수면 토산어종자원회복과 소류지 생태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도 오염과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져 가는 토종어종 및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방류작업과 더불어 깨끗한 소류지를 조성,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비에 휩쓸려온 각종 쓰레기를 치우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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