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량면 벽골제 쌍용놀이 준비, 지평선축제 성공다짐
상태바
부량면 벽골제 쌍용놀이 준비, 지평선축제 성공다짐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8.27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량면 쌍용놀이 보존회(회장 송명용)에서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 14회 지평선 축제의 성공을 위해 보존회 조직과 인원을 정비하고 나섰다.

쌍용놀이는 전국적으로 김제시 부량면과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2개 지역에만 전해오고 있다.
영월의 쌍용놀이는 1983년 강원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연하였던 놀이로 그 전설만 소개되고 있고 벽골제 쌍용놀이는 단야설화를 배경으로 매년 지평선축제 때 부량면 주민 100여명이 직접 시연, 축제의 주요행사로 거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세계축제도시로 선정과 8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인 지평선축제를 금년에는 대대적인 기획과 홍보로 대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시에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부량면 주민들도 힘을 보태기 위해 쌍용놀이 연기의 숙련도를 높이기로 하였다.

길종영 부량면장은 올해 임진년 용의 해를 맞아 쌍용놀이가 지평선 축제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애착을 당부하고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쌍용놀이는 벽골제에 관한 단야설화가 얽힌 민속놀이로 1975년 9월 제1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민속놀이 부문 최우수상인 문공부장관상을 받았고 1976년 6월에 지방 민속자료 제10호로 지정받았고 현재는 중요무형 문화재 지정을 추진 중이다./김제=신은승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