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태풍 볼라벤 피해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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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태풍 볼라벤 피해 복구 총력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8.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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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과소 및 읍면 전직원 700여명 비상근무체제 가동

 

 

고창군은 지난 20일 발생한 제15호 태풍 볼라벤(라오스에서 제출한 고원 이름)이 한반도 쪽으로 북상하면서 28일 오전 10시를 전후로 고창지역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27일 관내 피해 우려지역과 취약지에 대해 사전 점검을 위한 대책반을 가동했으며, 태풍주의보에 따라 전직원의 1/3이 비상근무를 실시했고, 28일 06시를 기해 태풍주의보에서 경보로 전환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체 공직자 700여명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볼라벤의 이동 경로에 따라 28일 새벽부터 낮 동안에 고창지역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면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28일 군 전체 실과소 및 읍면 직원 500여명을 중심으로 산사태 우려 및 급경사지, 농업ㆍ축산분야, 배수갑문, 공공시설물, 선박대피, 수산증양식시설, 공사현장, 기업ㆍ시장분야, 저수지ㆍ수리시설, 침수예상지역 등 총 1600여 개소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점검 및 피해 발생 여부를 확인하여 긴급 복구 및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조치했다.

이강수 군수는 “상황을 총괄하는 재난안전과장을 중심으로 전체 실과소장이 협력하여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긴급복구 대책반 운영을 지시했으며, 비상연락망ㆍ마을방송 등을 통해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 안내하고 인명 및 재산과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 작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창=한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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