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흰찰쌀보리의 변신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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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흰찰쌀보리의 변신은 어디까지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2.08.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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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농업기술센터·군산대학교·군산흰찰쌀보리 명품화 향토사업단 흰찰쌀보리 소비촉진을 위한 산학 맞춤형 가공교육 수료식 및 품평회 개최

 

군산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와 군산흰찰쌀보리명품화 향토사업단에서는 군산대학교에서 27일 흰찰쌀보리 소비촉진을 위한 산학 맞춤형 가공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식과 개발요리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교육은 군산지역특산품인 흰찰쌀보리의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유정희교수팀이 연구 개발한 흰찰쌀보리 음식 20종을 군산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조리 강좌로 지난 13일 개강해 27일까지 10회에 걸쳐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가공교육실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밥에 혼식용이나 보리비빔밥으로 한정 소비되던 흰찰쌀보리가 다이어트 보리죽, 떡, 빵, 샐러드, 스넥, 음료 등 쌀밥 대용식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리로 개발되어 선보임으로써 보리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리개발요리 품평회에서 흰찰쌀보리와 생선을 이용한 식혜, 막걸리를 이용한 발효보리떡, 과일과 젖산균을 이용한 보리 쥬스 등이 특히 눈길을 끌었으며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보리음식들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음식업 창업을 준비하던 중 이번 교육에 참가한 김영배(나운동)씨는 ”지역특산품으로써의 흰찰보리쌀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됐으며 흰찰쌀보리의 다양한 요리메뉴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음식업 창업에 접목하고자 한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산흰찰쌀보리 명품화 향토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흰찰쌀보리 개발요리는 요식업체 대표들을 초청 다양한 보리음식들을 선보이고 보리음식 메뉴얼화와 조리기술 보급으로 군산의 향토음식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식품가공업체대표, 농업인,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흰찰쌀보리 맞춤형 가공교육을 통해 보리음식 상품화 및 보리음식 대중화 가능성을 보고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환자들을 대상으로 보리 다이어트 조리강좌와 일반시민 뿐 아니라 단체급식 영양사, 요식업체 대표 등 다양한 소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보리음식 조리강좌를 확대 개설할 계획이다./군산=고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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