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미취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비 지원, 학습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해 고입과정 4명과 고졸 과정 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고입과 고졸 과정을 합격한 4명은 상급 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명은 고졸 검정고시를 준비 중에 있다.
고입 과정 중 1명은 전 과목 100점을 받아 수석의 영광을 차지했고 내적, 외적 어려움을 딛고 합격한 5명 모두가 남원시 미취학 청소년들의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전국적으로 학업중단 청소년들은 약 1.1%로 6,986,847명으로 집계 되고 있으며 이들의 각종 비행은 학업 청소년들의 비행보다 약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사각 지대에 있는 미취학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이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남원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을 통해 미취학 청소년들을 위한 건강검진, 검정고시 학원비 지원, 학습 멘토 지원, 자존감 향상, 문화 지원, 책임감 향상, 취미활동 지원 프로그램 등을 갖고 미취학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삶을 보장하고 청소년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사회복지종합센터 2층에 위치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진로탐색프로그램, 학교폭력예방강의, 상담자원봉사자교육, 부모교육, 인터넷집단상담, 청소년또래상담훈련, 학교폭력가해자 및 가해학생프로그램, 소외지역 위기청소년발굴 및 상담지원서비스 등이 갖고 있다./남원=김동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