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노인성질환 조기검진으로 행복노년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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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노인성질환 조기검진으로 행복노년 만들기 앞장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08.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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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연계 1인당 73만원 검진비 지원 조기검진 나서 -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노인성질환에 대한 조기검진으로 행복노년 만들기에 앞장선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노인성질환 조기검진은 전북대학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의 2012년 노인성질환의 조기검진과 보건의료인 교육사업에 선정되어 실시하게 된 것.

또한, 이 사업은 사업비 44,600천원(전액 전북대학병원 부담)을 들여 실시하는 것으로 노인성질환(치매, 뇌졸중, 신경계질환) 등의 위험인자를 조기 발견 및 질환에 대한 교육, 홍보를 통해 질환을 사전에 예방함에 목적이 있다.

검진대상은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으로 최근 3개월간 정기적인 약물을 복용하고 있지 않는 자로서, 군은 금번 사업 대상자로 총 17명을 선정하여 1인당 73만원의 검진비를 지원,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전북대학병원으로 검진대상자와 함께 내원하여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은 노인성만성질환의 조기발견 및 지속관리를 위해 지난 8월 23일에는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담당자 31명(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보건지소·진료소 사업담당자)을 대상으로 만성노인성질환과 수면 및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에 관한 교육(강사 전북대학병원 신경과 신병수, 이준영)을 실시했다.

교육을 담당한 신병수 교수는 ‘노화와 함께 다양한 질환과 신체 기능 장애를 가져오는데,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유해한 요소들을 최소화 하고 신체의 기능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자신의 질환을 꾸준히 관리하는 등 자신의 건강을 위한 노력이 제일 중요하며, 노인성 질환은 무엇보다도 조기 검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임실=이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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