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생활개선회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 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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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생활개선회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 행사 펼쳐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2.08.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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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와 군산시생활개선회(회장 정정숙)가 8월 29일 군산경노식당에서 결식어르신 300분에게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정정숙 회장을 비롯한 생활개선회 읍면회장,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최근 집중폭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농촌도 피해를 입어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한다는 봉사정신으로 반찬조리부터 배식까지 땀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제공된 한우국밥은 전국한우협회군산시지회에서 120만 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후원받아 준비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들어가 무더운 여름을 보내느라 지친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한우국밥 나눔 행사는 수입쇠고기 과잉공급과 사료 값 상승 등으로 어려운 한우농가들이 소외된 이웃과 정을 함께 나눈다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에서 우리한우 소비촉진 홍보로 이어져 한우산업이 국민과 함께하는 산업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뜻 깊은 행사였다.

군산시생활개선회 정정숙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한우국밥을 맛있게 드시고 어려움을 거뜬히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생활개선회는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620여 명의 회원들이 버려진 농약빈병, 폐비닐 등 영농폐자재 공동 수거활동을 펼쳐 모은 수익금을 오는 9월 17일 관내 수해복구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군산=고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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