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여성친화도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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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여성친화도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08.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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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 스토리텔링북’ 발간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스토리텔링북 ‘익산 여성친화도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발간했다.

이 책에서 익산시는 과거 주도적인 사회 참여를 이룬 익산의 여성들과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오늘의 모습과 함께 미래 여성친화도시의 방향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익산이 과거부터 꾸준히 여성의 주도적인 사회참여의 태동이 오늘까지 그 맥을 이어온 도시로 그 명맥이 오늘의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탄생까지 이어졌음을 밝히고 있다.

오늘 이전의 ‘어제’ 스토리에는 백제 무왕과 함께 백제 중흥의 기틀을 마련했던 선화공주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또 여산이 본관인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 씨가 주도한 조선시대 최초의 페미니즘 운동으로 볼 수 있는 여인시장(정순왕후를 돕기 위해 여성들이 여인들만 출입할 수 있도록 만든 시장) 사례를 통해 여성들의 주체적인 삶을 이야기했다.

‘오늘’ 스토리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3년의 시간 동안 익산시가 이뤄온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하며 이것은 시민과 의회, 행정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댄 고민의 결과로 국내에서 가장 모범적인 여성친화도시 사례로 평가받고 있음을 전하고 있다.

마지막 ‘내일’의 스토리에서는 현재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성친화사업을 선화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이러한 사업들이 왜 필요하며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박귀자 익산시 여성친화담당관은 “이번에 발간한 스토리텔링북은 어제의 우리를 돌아보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내일의 익산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담고 있다”며 “많은 시민과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익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여성친화도시 익산의 스토리텔링북은 익산시 도서관, 주민센터 등에서 열람 가능하며, 익산시 홈페이지(www.iksan.go.kr/woman_city)를 통해서도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익산=문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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