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장수군수 태풍피해지역 현장 챙기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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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영 장수군수 태풍피해지역 현장 챙기기 분주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2.08.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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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강타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계속적으로 속출되고 있는 가운데 장재영 장수군수는 피해현장을 돌보는데 여념이 없다.

지난 27일 밤부터 28일까지 태풍 볼라벤이 비와 동반해 초강력 강풍을 몰고 오면서 사과나무가 쓰러지고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장수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28일 장재영 장수군수는 태풍주의보에도 불구하고 태풍 피해현장인 재민농장(장수읍 개정리)을 찾았다.

이날 장 군수는 수확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뿌리 채 뽑힌 사과나무들과 소비자들에게 출하하기도 전에 과수의 절반 이상이 땅에 떨어진 농장을 둘러보고 낙과줍기를 하며 농가를 위로 격려했다.

또한 태풍피해를 입은 시설원예농가와 축산농가를 방문해 강풍으로 찢겨지고 휘어지고 통째로 뽑힌 비닐하우스 등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피해상황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고 누락되는 피해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장 군수는 “도복된 사과나무는 2~3일 이내에 일으켜 세워야 생육이 가능하다”며 “신속한 피해상황 처리로 농가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을 즉시 피해현장에 투입하라”며 전 직원 일손 돕기를 지시했다.

장수군은 29일 공무원과 경찰, 군인 등 470여명이 참여, 읍면별 피해 농가를 찾아가 도복 과수 일으켜 세우기, 낙과 줍기 등 농촌 일손돕기를 전개했다.

한편 장수군인 이번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과수농가 550농가, 760ha가 과수 도복과 낙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장수=김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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