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태풍 후속 조치 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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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태풍 후속 조치 방역 추진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8.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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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통한 군민 건강 보호

 


고창군은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 체제에 돌입, 군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해마을 전체지역 방역소독 강화를 위해 소독수 19명, 장비 92대 등 보유 장비를 모두 활용하여 방역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흥덕, 성내, 신림, 부안면 지역은 정전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피해를 입어 집중 방역지원 실시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감염병 환자발생을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 1개반 9명으로 구성된 ‘감염병관리기동반’을 편성, 운영하고 집단환자 발생시 감염병관리대책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질병정보모니터망 73개소를 일일점검하고 감염병 환자 조기발견과 환자 발생시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 소독, 보건교육을 실시하여 감염병 없는 건강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물은 반드시 끓여 먹기, 주방기구는 햇볕에 말리거나 삶아서 사용하기, 손 깨끗이 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태풍 피해지역에서 복구 작업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한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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