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2012 익산서동축제 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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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2012 익산서동축제 더~ 재미있다!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08.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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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시! 익산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2012 익산서동축제’ 시민들이 만들어 가는 대화합의 하모니가 9월 익산을 수놓을 것이다.

9월 20일~9월 24일까지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012 익산서동축제’는 시민, 역사, 문화가 하나되는 시민축제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서동마당, 사랑마당, 참여마당’으로 진행되며 ‘재미’와 ‘감동,’ ‘역사관’을 고루 담아내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8,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던 거리퍼레이드는 올해 더욱 확대되어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멋진 퍼레이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단체들을 심사하여 푸짐한 시상을 할 계획이다.

‘서동선화행차퍼레이드’를 통해 축제를 홍보하고 시민대화합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서동축제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살리고 백제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특히 무왕제례를 강화하여, 무왕의 정체성과 서동축제의 역사성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올해 축제는 시민체험마당이 확대되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주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서동 선화 행차 시민퍼레이드 ▲시민 아이디어 공모 ▲전라북도 동호회 경연대회 ▲500인 합창 ▲사랑의 혼례식 ▲익산 패션왕 ▲어린이 및 가족프로그램 ▲한지섬유패션디자인 경진대회 ▲시민열린공연 ▲서동풍물 경연대회 ▲사랑의 FM 라디오 ▲솜리가요제 ▲커플사진전 등이 있다.

‘서동 선화 행차 시민퍼레이드’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상식과 깜짝 이벤트로 ‘플래시몹’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시민아이디어 공모’,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꾸미는 패션쇼 ‘익산 패션왕’, 니트산업연구원과 공동 진행하는 ‘한지섬유패션디자인 경진대회’, 도내 초중고, 일반인들이 풍물솜씨를 뽐내는 ‘서동풍물 경연대회’, 지역의 숨은 가수를 찾아라! ‘솜리가요제’, 도내 14개 시군의 생활문화동호회가 참여하는 ‘전라북도 동호회 경연대회’, ‘시민 열린 공연’ 그리고 시민 500명의 하모니 ‘500인 합창’이 폐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된다. 현재 ‘500인 합창’은 17개의 합창단이 연합으로 구성해 맹연습 중이다.

이외에도 서동선화의 사랑이야기가 묻어 있는 서동요를 현대 시각에 맞춰 재해석하고 이를 감각적 표현과 음악을 결함한 신서동요 ‘S-POP 선발대회’, 용맹한 서동의 모습을 21세기에서 찾아라 ‘서동선발대회’는 원광대학교에서 진행된다.

밤마다 화려하게 펼쳐지는 ‘서동선화영상분수쇼’는 축제 밤을 낭만적으로 수놓을 것이다.

아울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리퀘스트’가 익산시와 각 기관 단체들의 협조로 진행되고, 감동과 눈물의 금혼식, 은혼식 ‘사랑의 혼례식’,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방송하는 라디오 생방송 ‘사랑의 FM 라디오’, 아시아 9개국 전통문화에 대한 문화경험의 장 ‘다문화체험’ 등 ‘2012 익산서동축제’를 풍성하고 감동 있는 축제로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문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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