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어류 방류로 생태계 복원 앞장서요
상태바
토종어류 방류로 생태계 복원 앞장서요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9.06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 관내 28개소의 저수지와 하천에 토종어류 19만마리 방류

  순창군이 환경변화로 개체수가 줄어든 토종어류를 보호하고 생태계를 복원하고자 붕어와 잉어 16만여마리를 관내 저수지에 방류했다.

  군은 6일 공무원과, 환경단체회원, 마을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내 7개 읍면 28개소의 하천과 저수지마다 붕어 5600며마리와 잉어 6300여마리씩 총 11900여 마리등 총 16만여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군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8년에 걸쳐 동계 장군목, 유등 고뱅이, 군청 앞 경천, 유등 화탄교 섬진강변 등에 은어, 자라, 참게, 붕어 등 토종어류 142만마리를 방류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청정수역인 순창군 하천 수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향후 생태 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토종어류 방류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과 경천은 순창군을 관통하는 유용한 강으로써 우리 군민이 잘 보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토종어류 방사를 통한 생태계 복원으로 순창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깨끗한 수질의 순창 지키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에 방류한 붕어.잉어는 정상적으로 2~3년 정도 자라면 어미고기로 성장하여 내수면 토산어종 자원 회복과 생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