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년전주3대시민운동본부, (사)내사랑전주로 명칭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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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년전주3대시민운동본부, (사)내사랑전주로 명칭 바꿔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09.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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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전주3대시민운동본부(공동대표 김채원·정원선·허종현)는 지난 7일 총회를 갖고, 명칭 및 조직 개편, 대표선출을 통해 ‘(사)내사랑전주’로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 38개 단체, 14만 7천여명의 회원으로 창립한 3대시민운동본부는 지난 전주시내버스파업당시 노·사 양측에 바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한 ‘시민희망모으기’ 사업 등을 진행하며 호평을 받았던 단체다.

이날 총회에서는 명칭과 조직을 개편하고, 교통·경제 등 시민들의 공통이슈의 대안을 찾는 등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호흡하는 단체로 운영할 것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 6월 외부전문가들을 초빙한 ‘방향찾기 포럼’을 개최하고 시의회와 행정, 시민운동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키로 논의한 바 있다.

‘(사)내사랑전주’는 특히 역점사업으로 올 하반기부터 전주창의포럼을 운영할 계획으로, 시민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전주를 더욱 발전시키고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시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함께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지역에 대한 지식과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시민역량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사)내사랑전주의 신임대표로 선출된 전)전북YWCA협의회 회장 신수미 대표는 “새로운 시민운동의 패러다임에 맞춰 시민에게 사랑받는 단체, 시민참여로 전주발전을 이끌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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