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8개 단체, 14만 7천여명의 회원으로 창립한 3대시민운동본부는 지난 전주시내버스파업당시 노·사 양측에 바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한 ‘시민희망모으기’ 사업 등을 진행하며 호평을 받았던 단체다.
이날 총회에서는 명칭과 조직을 개편하고, 교통·경제 등 시민들의 공통이슈의 대안을 찾는 등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호흡하는 단체로 운영할 것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 6월 외부전문가들을 초빙한 ‘방향찾기 포럼’을 개최하고 시의회와 행정, 시민운동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키로 논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시민과 함께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지역에 대한 지식과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시민역량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사)내사랑전주의 신임대표로 선출된 전)전북YWCA협의회 회장 신수미 대표는 “새로운 시민운동의 패러다임에 맞춰 시민에게 사랑받는 단체, 시민참여로 전주발전을 이끌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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