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달 남짓 남은 제14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사전 신청접수가 한창이다. 가족, 연인, 단체 누구라도 함께하면 즐거울 지평선축제 프로그램으로 ‘지평선을 밝혀라 도전 2012! 벽골제 횃불퍼레이드’, ‘지평선 대동 연날리기', ‘지평선 사랑의 등불’, ‘모악산 순례길 걷기대회’를 소개한다.
오는 축제기간 중 10월 13일 토요일 저녁 8시에 펼쳐지는 ‘벽골제 횃불 퍼레이드’는 가족과 연인간의 사랑과 행복을 기원하고 나아가 지역, 종교, 국적을 뛰어넘는 대동단결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총 2,012명이 참여한 가장 많은 횃불 퍼레이드로 대한민국 최대·최고 기록에 도전하게 되며 가을밤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화려한 횃불의 행렬은 벌써부터 지평선축제의 새로운 기록도전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리고 축제 기간 내내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지평선 대동 연날리기’는 2009년 가장 많은 연 날리기 한국기록 도전성공으로 주목받은 후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프로그램으로 직접 연을 만들어보고 날리기도 하며 드넓은 황금들녘 위로 펼쳐지는 화려한 연의 군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족, 연인 간 서로의 사랑을 등불에 담아 전하는 ‘지평선 사랑의 등불’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벽골제 광장에서 진행되며 준비된 한지에 메시지를 담아 등불을 밝힌 후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으며 평소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로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꼭 참여해야 할 프로그램이다.
끝으로 ‘모악산 순례길 걷기대회’가 10월 13일에 개최되며 금산사, 연리지, 도통사, 닭지붕을 잇는 7.7㎞의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며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전국 남녀노소 누구나 사전 신청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지평선축제홈페이지(http://festival.gimje.go.kr)를 통해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단체(개인)별 작성 후 10월 9일까지 이메일(jung3net@korea.kr) 또는 팩스(063-540-3454)로 신청하면 된다.
/김제=신은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