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이성택)과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도내 교육취약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화상영어 교육기부’를 실시한다.
이날 교육기부 대상으로 선정된 50여명의 초등학생은 원광학원 측이 운영하고 있는 필리핀 현지 원광글로벌교육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 교사와 1대 1 수업으로 30여분에 걸쳐 화상영어 교육을 받았다. 특히 수업에 참여한 필리핀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모국의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학원 내 에듀와이드(화상전문교육자회사, 대표 이성택)를 설립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화상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학교법인 원광학원은 지난 4월 전라북도 교육청과 ‘화상영어교육 교류지원 MOU’를 체결한 이래 영어교육의 내실화를 통한 효율적인 학교교육을 목표로 ‘영어교육 공동연구 및 교육자료 지원에 대한 교육연구 R&D팀’을 구성한 바 있으며, 영어교육 현장교사 전문가단과의 교육현장 자료 공유를 비롯한 교육기부활동을 통해 도내 공교육 발전방향에 대한 해답 제시에 앞장서고 있다.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성택 이사장은 “원광학원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에게 세계로 진출하는 채널과 도구를 제공하는 한편, 의사소통 중심의 자기주도 영어학습과 공교육 혁신에도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익산=-문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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