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추석 전ㆍ후 강력한 형사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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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추석 전ㆍ후 강력한 형사활동 돌입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2.09.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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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추석절 전후로 서민경제 침해사범 근절을 위한 강력한 단속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18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들뜬 사회분위기를 틈타 국제성 범죄와 서민경제 침해사범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관내 우범 항ㆍ포구와 수산물 유통ㆍ판매업체를 중심으로 다음달 2일까지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경에 따르면 수산물 가격이 오르는 이 시기에는 양식장을 노린 절도범과 수입 수산물의 국내산 둔갑행위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고향을 찾지 못하는 선원들 간의 폭력 행위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해경은 단속기간 동안 5개 단속반을 편성해 ,강ㆍ절도, 사기, 폭력 등 민생침해사범 ,해양종사자 약취유인 등 인권유린 사범 ,기소중지자 등 국민생활 저해사범 ,천연보호 구역 무인도서 훼손사범 ,제수용ㆍ선물용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사범 등을 중점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군산해경 형사계장 강희완 경감은 “바다가족들이 안심하고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치안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며 “무리한 단속은 지양하되 서민 피해를 야기하는 고질적 범죄에 대해서는 엄벌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군산=홍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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