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산단 추진, 화력발전소 유치, 투자유치 T/F팀, 소공원 관리 문제 질타
김제시의회(의장 임영택)가 지난 25일 개회된 제1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여 지평선산단 추진상황, 화력발전소 유치, 투자유치 T/F팀 구성, 소공원 관리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선거구순으로 첫 번째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장덕상 의원은 지평선산단조성사업 관련 1,000억원의 지급보증에 이어 600억원이 추가로 필요하고 정상적으로 자금을 집행해도 220억원의 손실이 발생되는 등 주먹구구식 자금운용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사항에도 불구하고 상임위 안건으로 상정된 것은 문제라며 안건심의를 보류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감사원 감사 요구 의결을 요구했다.
두 번째로 발언에 나선 정호영의원은 산업단지의 분양 및 김제시의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투자유치 전문 조직의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당초 지평선산단 조성을 위해 1,000억원 대출에 대한 보증을 승인하면서 분양과 상환에 대한 많은 우려를 했는데 현재 분양도 잘 되지 않고 공사비도 부족한 것은 그간의 안일한 대처로 인해 비롯된 것 아니냐며,지금이라도 투자유치과 또는 T/F팀을 신설하여 김제시 전체의 산업 트랜드를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시행사인 G&I에서도 자체 분양팀을 구성하여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해줄 것과 함께 분양이 급하다고 해서 무분별한 기업 유치가 아닌 김제시 토양에 걸맞는 우량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시장에게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세 번째 발언에 나선 김택령의원은 읍?면지역의 소공원 및 공중화장실의 효율적인 관리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휴식을 위해 조성한 공원이 시내권과 달리 읍면지역의 경우는 잘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아 공원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는데다가 공중화장실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며, 공원 및 공중화장실에 대한 관리주체를 명확히 하여 책임감있는 관리와 함께 읍면동에서 발생하는 긴급 민원사항들에 대해서 읍면동장들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배정하는 등의 행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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