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시정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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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시정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 봇물!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9.2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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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산단 추진, 화력발전소 유치, 투자유치 T/F팀, 소공원 관리 문제 질타

 

 김제시의회(의장 임영택)가 지난 25일 개회된 제1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여 지평선산단 추진상황, 화력발전소 유치, 투자유치 T/F팀 구성, 소공원 관리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선거구순으로 첫 번째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장덕상 의원은 지평선산단조성사업 관련 1,000억원의 지급보증에 이어 600억원이 추가로 필요하고 정상적으로 자금을 집행해도 220억원의 손실이 발생되는 등 주먹구구식 자금운용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사항에도 불구하고 상임위 안건으로 상정된 것은 문제라며 안건심의를 보류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감사원 감사 요구 의결을 요구했다.

또한, 지평선 그린에너지 복합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화석연료의 원조인 석탄을 그린에너지라고 명명한 자체가 시민을 기만하고 의회를 무시한 처사이며 집행부에서 먼저 MOU 체결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의회가 발목잡는 것처럼 비춰지는 문제와 함께 화력발전소 주변에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갈등과 사업번복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질 것이냐며 발상의 전환을 촉구했다.
두 번째로 발언에 나선 정호영의원은 산업단지의 분양 및 김제시의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투자유치 전문 조직의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당초 지평선산단 조성을 위해 1,000억원 대출에 대한 보증을 승인하면서 분양과 상환에 대한 많은 우려를 했는데 현재 분양도 잘 되지 않고 공사비도 부족한 것은 그간의 안일한 대처로 인해 비롯된 것 아니냐며,지금이라도 투자유치과 또는 T/F팀을 신설하여 김제시 전체의 산업 트랜드를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시행사인 G&I에서도 자체 분양팀을 구성하여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해줄 것과 함께 분양이 급하다고 해서 무분별한 기업 유치가 아닌 김제시 토양에 걸맞는 우량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시장에게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세 번째 발언에 나선 김택령의원은 읍?면지역의 소공원 및 공중화장실의 효율적인 관리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휴식을 위해 조성한 공원이 시내권과 달리 읍면지역의 경우는 잘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아 공원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는데다가 공중화장실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며, 공원 및 공중화장실에 대한 관리주체를 명확히 하여 책임감있는 관리와 함께 읍면동에서 발생하는 긴급 민원사항들에 대해서 읍면동장들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배정하는 등의 행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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