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지킴이 체조로 건강한 노년을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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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지킴이 체조로 건강한 노년을 준비해요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10.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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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건소가 노인층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골지킴이 체조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 보건소는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골다공증 예방으로 건강한 노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 2회에 걸쳐 ‘골지킴이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체조교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골밀도 무료 측정과 한의학적으로 접근한 예방교육 및 운동요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문 강사를 통해 근력강화 및 균형감각 배양을 위한 기공체조인 근골강화행공을 실시하고 일상생활에서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그 결과 특히 올해 제1기 골지킴이 체조교실에 참여한 시민의 경우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이 84%에서 48%로 감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참여자 대부분이 프로그램을 통해 골다공증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응답해 ‘골지킴이 체조교실’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일단 진행되면 정상으로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보건소와 함께 골다공증 관리에 나선다면 노년기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골다공증은 과도한 다이어트,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의 감소, 운동부족 등의 이유로 골질량의 전반적인 감소를 일으켜 가벼운 충격에도 허리, 대퇴부 뼈의 골절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일단 골절이 오면 장기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게 되어 노년기를 앞둔 중장년층에서는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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