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에서 도서관 자원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제3회 시민사서 아카데미’를 지난달 13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실무교육과 전문가 특강 등의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모두 15차시의 강의로 진행되는 ‘제3회 시민사서 아카데미’에는 현재 8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각 분야별 전문가의 사서의 역할 및 책읽기의 중요성, 이용자 응대 요령, 문화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도서관 업무의 이론과 실제를 모두 배우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익산시 작은도서관과 시립도서관 등 도서관의 봉사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 읽는 문화 도시 익산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사서 아카데미’를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명예 시민사서 수료증이 교부될 예정이며, 모현, 영등, 부송, 마동도서관을 비롯한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에서 자원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시민사서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lib.iksan.go.kr) 또는 전화(859-372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