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내음과 꽃내음 등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섬진강 자전거길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섬진강 자전거길을 찾는 동호인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익산국토관리청이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섬진강 자전거길 전 구간에 대한 점검 라이딩을 펼쳤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자명)은 자치단체 관계자와 동호인, 공사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8일 섬진강 자전거길 전구간에 대한 점검 라이딩을 실시했다.
구자명 청장을 비롯한 익산국토청 자전거동호회와 공사관계자 등 30여명은 이날 남원지구에서 일중교에 이르는 3구간(45㎞)에서 점검 라이딩을 가졌다.
또 광양 배알도에서 곡성 두가세월교에 이르는 1구간(76㎞)과 두가 세월교에서 임실 일중교에 이르는 2구간(78㎞) 등은 자치단체 관계자와시공사 관계자 등이 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 라이딩은 섬진강 자전거길 안전 및 편의시설 등의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 가을을 맞아 라이딩에 나서는 많은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섬진강살리기사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부족한 점을 개선해 섬진강 자전거길을 전국 최고의 명품 코스로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자명 익산국토청장은 “이번 점검은 섬진강 자전거길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찾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점검 결과에서 나타난 미비점 등을 보완해 섬진강 자전거길이 전국 최고의 명품 자전거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