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성자원활동센터,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봉사활동 펼쳐
상태바
김제시 여성자원활동센터,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봉사활동 펼쳐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10.21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의 김제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 영임)는 지난 18일 센터사무실에서 홀로사는 독거노인 35명에게 1일 자녀가 되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공연을 펼치는 등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하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제시 여성자원활동센터는 노령화 시대에 맞추어 노인연령층의 증가와 함께 독거노인들이 늘어나면서 소외감 및 외로움 극복이 주요사회 문제로 떠오르게 되자 지난 4월부터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여명에게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도 잊고 지내는 내 생일을 기억해 주고, 이렇게 생일상같이 차려주니 더없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영임 회장은  “회원들이 참여해서 준비한 생신상을 받고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성심껏 어르신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여성자원활동센터는 14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외에도 소외계층 밑반찬 전달, 친환경비누 만들기, 자연보호 캠페인 등 지역봉사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항상 봉사하며 웃어른을 공경하고 살기 좋고 예의바른 사회를 만들 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