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인접시군 수상관광 공동개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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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인접시군 수상관광 공동개발 업무협약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10.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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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 노선 확대 연계 운항, 생태관광조성, 국비확보 등 공동 추진

 


백제의 숨결을 간직하고 있는 금강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변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 익산시와 충남 부여군, 논산시, 서천군 등 금강 인접 4개 시군이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금강의 수자원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2일 ‘금강 인접시군 수상관광활성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부여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한수 익산시장과 이용우 부여군수, 황명선 논산시장, 나소열 서천군수가 참석해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향상된 친수공간의 가치를 적극 활용하여 강(江)중심의 지역공동체 발전과 체계적 이용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인식을 같이하고 금강의 수상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앞으로 금강 인접 4개 시군은 ▲금강 유람선 노선 확대를 위한 해당 시군별 연계운항 공동 노력, ▲거점별 나루터에 관광객 이용 가능한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금강변 하천부지 4계절 이용 가능한 생태 관광지 공동 조성, ▲4대강 살리기 사업 후 이관된 친수 공간 관리대책 공동 대응, ▲수상관광 사업 공동개발 및 중앙부처 국비확보 등 공동 대처 등 5개 항에 대해 수상관광 활성화 사업을 공유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상호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의 ‘금강 뱃길 연계 성당포구 활성화 사업’, 부여군의 ‘백마강 르네상스 사업, 논산시의 ‘금강 뱃길 관련 강경포구 활성화 사업’, 서천군의 ‘금강 녹색 바이오 관광지대 조성사업’ 등 수상관광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앙부처 국비확보에도 공동으로 대응해 나감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금강의 수자원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5대 분야에 대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강변 4개 시군이 금강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농촌마을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금강변 4개 시군이 지역을 순회하며 강변축제 개최를 제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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