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통주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전통 우리술빚기 심화과정’ 교육생들이 22일 모든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술빚기 기초 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6일부터 12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과정은 교육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으로 이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심화과정에서는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술연구회장인 이연호 씨를 초빙해 팔선주, 과하주, 하양주와 함께 소줏고리를 이용해 만드는 증류주인 소주와 홍주의 제조법을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어 향후 전통주 보급과 개발에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농촌지원과 진선섭 과장은 “자색고구마를 활용한 자색막걸리처럼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술 개발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심화과정 교육생들이 빚은 술은 전통주의 우수성과 전통주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26일부터 열리는 천만송이 국화축제 기간 품평회를 통해 시민들의 심사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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