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오빠와 함께해서 더욱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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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오빠와 함께해서 더욱 즐거워요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10.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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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여성청소년과, 시온육아원 찾아 아이들과 함께 명랑운동회


익산시 여성청소년과 직원 20여명이 20일 왕궁면에 위치한 시온육아원을 찾아 환경 정비를 하고 시설의 아이들과 가을 명랑운동회를 함께했다.

그동안 진행했던 자원봉사에서는 단순히 주변 환경 정비 등을 했지만 이번에는 직원들이 직접 계획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은 시온육아원의 아이들과 훌라후프 돌리기, 단체 줄넘기 등 명랑운동회를 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
아울러 보배로 병마개를 모아 마련한 상품권으로 간식을 준비하고 운동회 시상품을 전달해 시설의 아이들이 이날 하루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시온육아원 고경숙 원장은 “오늘의 봉사활동이 단순히 후원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과 함께 명랑운동회와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며 웃고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며 “아이들이 다음에는 직원들을 꼭 언니, 오빠라고 불러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신차란 여성청소년과장은 “밝고 명랑하게 생활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나눔과 봉사가 내 주변을 살피는 조그만 관심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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