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문강)에서는 30일 검산동 소재 소공원에서 김제시(시장 이건식)가 주최하고, 동진강낙농축협(조합장 정세훈),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 김제(이사장 최 원규)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이건식 시장, 강종수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내?외빈 및 다문화가족,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2회「나눔축산」과 함께하는 글로벌다문화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그리고 나라별 의상체험 및 국기만들기, 논라만들기 등 다문화체험과 한국요리경연대회, 장기 자랑 순으로 이어 졌으며 특히, 언어영재교실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10여명이 동요 및 다문화이야기를 중국어로 노래하고 말하는 이색적인 개회선언으로 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6개팀이 참가한 글로벌 요리 경연대회에서는 국내산 소고기, 돼지고기, 우유 등을 재료로 한국에서 생활하며 배운 요리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참여자들은 다문화 음식과 육우요리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결혼이민자가 참여하는 장기자랑과 체육행사에 참여하여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동진강낙농축협’과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 김제’는 다문화가     족의 화합과 지역사회와의 통합을 위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나눔축산」이란 축산업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축산업 이미지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적 활동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유관기관이 다문화가정을 위해 관심과 지원    을 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하고“다문화 인식개선 제고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