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쌀,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량 확대에 총력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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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쌀,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량 확대에 총력 경주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2.11.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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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염리초등학교 영양교사 등 40명 초청 영농현장 체험 실시


군산시는 지난 2일 농업인들이 피땀으로 생산한 친환경쌀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직접 공급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효과가 큰 ‘서울시 학교급식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쌀 생산농협인 옥구농협(농협장 고석중)의 협조로 서울 마포구 염리초등학교의 영양사, 학부모 및 학생 등 40명을 초청 영농 현장체험을 실시하였다.

군산시는 그동안 ‘서울시 학교급식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농수산물유통과 직원들로 출장 홍보반을 편성해 서울시 전체구청 및 교육청, 학교 등을 방문해 ‘홍보용 쌀’을 증정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이날 행사는 벼베기 및 탈곡체험, 떡메치기, 짚풀공예체험 등 친환경쌀 재배현장체험과 옥구농협 도정공장 및 저온저장고를 견학하고 새만금과 철새조망대 등을 방문하기도 하였다..

군산 쌀이 서울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10년, 38개 학교 198톤(475백만 원), ’11년, 109개 학교 497톤(1,200백만 원), ‘12년, 145개 학교 567톤(1,556백만 원)으로 3년간 총 1,262톤(3,231백만 원)에 이르며 연차적으로 공급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마포구에 공급하는 물량은 ‘11년, 21개 학교 63톤(151백만 원), ’12년, 35개 학교 119톤(327백만 원)으로 2년간 총 182톤(478백만 원)으로 서울시 전체 공급량의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공급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군산시 농수산물유통과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시 친환경쌀 학교급식이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확대시행 되므로 이러한 행사를 확대 실시하고 지속적인 출장 홍보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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