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군산공장 생산물량 축소와 관련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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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군산공장 생산물량 축소와 관련 성명서 발표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2.11.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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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양성에 차질, 하청업체 휴업 및 부도 우려

문동신 군산시장은 강태창시회의장,이현호군산상공회의소회장,최정룡군산대총장,강희성호원대총장,이승우군장대학총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한국지엠 군산공장 생산물량 축소와 관련하여 30만 군산시민은 군산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지엠과 군산시가 영원히 상생하기를 바란다며, 8일 군산시 상황실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본보 8일자 8면보도)

그동안 GM살리기에 보여준 군산시민의 열정과 은혜를 군산공장 생산물량 감소와 신제품 후속 모델 를 생산중단 하려는 처사를 즉각 철회하고, 새만금 방조제 완공과 내부개발, 기업유치로 인한 인구증가 등으로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는 군산시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를 용납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간 여러 차례의 한국생산물량 축소설을 부인하며 긍정적인 협력관계를 약속했던 한국GM의 태도로는 금번 생산공장 선정 제외 보도를 군산시민은 납득하기 어려우므로 신뢰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며, 한국지엠 군산공장과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는 11,000여명의 생존권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이 직결된 크루즈 신형생산의 군산공장 제외는 30만 군산시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므로 즉각 철회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우리 군산시민 모두는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비롯한 국내 4개 사업장의 생산물량을 감축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강력하게 주문하며 한국지엠 주식회사 군산공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GM본사의 결단력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연간 생산량 26만4000대 규모이며 올란도를 비롯해 크루즈와 라세티 수출물량이 12만여대에 이르고군산공장 생산에 6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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