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진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현)에서는 지난 7일 김제시 정신보건 센터 유일한(미래병원 정신과 의사)센터장을 초청하여 주민들의 스트레스.불안.우울 등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적절히 위기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우울증의 원인과 징후?치료 방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진봉면 이장단 및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등 관내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서 노인 정신 문제를 치매와 가성치매(우울증)로 구분하여 치매로 오인할 수 있는 우울증에 대한 자세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박영현 위원장은 “우울증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진봉면에서 첫 번째로 읍면동 순회 우울예방 교육 강연을 가지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울증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거두고 주변의 정신 건강과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좀더 따뜻한 시선과 배려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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