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다문화가정 친정어머니 맺어주기”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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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다문화가정 친정어머니 맺어주기”행사 가져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11.1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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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과 김제시생활개선회 회원 40쌍 결연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문강)에서는 19일 백산면 풀꽃나라 교육 농장에서 김제시(시장 이건식)와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 김제(이사장 최원규) 주최로 이건식 김제시장, 임영택 시의회의장 등이 격려 방문한 가운데 내?외빈과 친정어머니 자원봉사자 40명, 결혼이주여성 40명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다문화가정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여성과 생활개선회 회원의 결연에 이어 김장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음날인 20일(화)에는 한국 고유의 정서를 친정어머니와 나눌 수 있도록 유자수확과 유자청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고 소록도를 관광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결연을 맺은 결혼이민자와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한국의 생활요리(밑반찬, 조림, 국류 등)을 함께 해 왔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다문화가정 친정어머니 맺어주기」행사는 결혼이민자들이 주변에 대화상대가 적고 외국생활에서 오는 심리적 불안감 그리고 가족 내 문화적 차이로 인한 부적응 등으로 사회문제화 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건식 시장은 “멘토 역할을 자처해 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결혼이민자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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