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생 흡연·음주실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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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학생 흡연·음주실태 파악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1.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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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19일부터 5일간 도내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흡연·음주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흡연예방 중심학교와 일반학교 등 표본학교 70곳을 선정, 초등학교 5·6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 등 총 2천7백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흡연 시작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는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도내 학생들의 흡연·음주 실태를 파악해 예방교육 및 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감소추세에 있지만 흡연과 음주를 시작하는 연령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면서 “흡연과 음주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신체 발육 지연과 치명적 건강장애는 물론 또 다른 일탈행위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흡연·음주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에서의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의무화해 초등학교 저학년은 연 2회 이상, 고학년은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1학년은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2∼3학년은 1개 학년을 선택해 교육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초등학교는 연 2회 이상, 중·고등학교는 연 1회 이상 모든 학생에 대해 의무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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