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2012 김장용 채소 직거래 장터' 개설
군산시가 김장철을 맞아 믿을 수 있는 김장채소를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2012 김장 채소 직거래 장터’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근대역사박물관 옆 공터에 개설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배추, 무는 물론 고추가루, 부추 등 양념채소와 새우젓, 멸치액젓 등의 젓갈류, 그리고 고구마, 호박 등 읍면 농가가 직접 가꾼 모든 농산물을 가지고 나와 읍면별로 설치된 판매부스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김장준비에 가장 큰 번거로움을 주는 ‘절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산시 절임배추 작목반협의회’에서 절임배추를 당일 직접 판매하거나 예약 주문을 받아 김장 하루 전에 배달해주는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통해 김장에 대한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가 배추, 무 등 급등하는 김장용 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우리 농민들은 정성들여 재배한 농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는, 도농이 함께 더불어 상생하는 자리로써, 이번 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