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영농폐기물 수거실태 점검 및 홍보, 수거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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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영농폐기물 수거실태 점검 및 홍보, 수거 만전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11.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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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2012년 하반기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거 품목은 폐비닐과 반사필름, 사료 · 비료포대, 농약공병, 봉지류 등으로 무주군은 11월 20일까지 영농폐기물 발생 및 방치 여부, 마을별 보관 장소 확보 여부 등 의 수거 실태를 점검한 후 오는 30일까지 군 홈페이지와 군정알리미 등의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읍면 이장회의, 농업 · 환경단체에 참여 · 협조를 요청하는 활동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 31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운동을 전개하며 신속하고 원활한 수거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영농폐기물 수거는 농가에서 수거 후 배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수거 · 보관된 영농폐기물이 방치되지 않도록 한국환경공단 전북지사를 통해 수거하고 반사필름류는 읍면에서 일괄 수거해 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군 청소행정 박영석 담당은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에 영농폐기물 보관시설 12개소를 설치 · 완료해 영농폐기물의 불법소각과 방치, 매립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활동과 주민들의 마인드 변화를 주도하는 노력들이 살고 싶은 무주 찾고 싶은 깨끗한 무주의 이미지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거된 영농폐기물에 대해서는 무주군과 한국환경공단에서 품목별로 보상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농한기 수입을 올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폐비닐에 대해 kg당 48~72원(등급 별 차등 지급)을 지급하며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유리병(150원/kg)과 플라스틱(800원/kg), 봉지류(2,760원/kg)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한다.

무주군은 지난해 66만1천250kg을 수거해 3천 3백 여 만 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10월 말 현재까지 50만3천260kg을 수거해 3천 여 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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