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마실길 담장 수채화로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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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마실길 담장 수채화로 물들이다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2.11.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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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길 6코스 쌍계재 아홉구비길 구간 진서면 작당 왕포마을 담장 꽃단장


부안군에 의하면 20일 마실길 제6코스 쌍계재 아홉구비길 구간인 진서면 작당 왕포마을 담장이 벽화 그림으로 새롭게 꽃단장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해안길과 조화를 이루고, 탐방의 즐거움을 배가하기 위해 담장을 수채회로 물들여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서다.

이 구간의 마을은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담장이 낡아, 전북대학교 총 동아리연합회 이훈 회장을 비롯한 160여명의 학생들과 군 환경녹지과 직원들이 지난 17일, 18일 양일간에 걸쳐 자원봉사에 나서 완성했다.

담장의 그림은 어촌풍경과 잘 어울리는 해산물과 동화를 연상케 하는 자연을 소재로 한 그림이 채워져 탐방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실길을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만들어 탐방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

부안군은 이처럼 특색 있고 차별화된 명품 마실길로 거듭남에 따라 주민과 탐방객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부안 지난해 마실길은 국토해양부의 해안누리길 지정에 이어 올해에는 걷고 싶은 5대 명품 길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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