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12 반딧불한우 배냇소 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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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12 반딧불한우 배냇소 입식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11.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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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반딧불한우 배냇소 2012년도 1차 입식을 지난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입식 대상 농가는 모두 3농가로 무주군은 이날 농업기술센터 천마종균배양센터 앞에서 14두의 배냇소를 농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관내 축산농가에서 출품한 14두에 대한 경매를 실시한 후 신청 농가에 입식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군 축산진흥 최종운 담당은 “이날 배냇소 입식을 위해 경매 축으로 나온 소는 기존에 배냇소로 지원됐던 소나 혈통이 좋은 고품질의 소에서 생산된 7~8개월 령 암송아지”라며 “신청 농가에는 우수한 배냇소를 지원하고 경매축 출품 농가에는 소득을 안기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양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배냇소지원사업은 무주군이 정부의 도움없이 농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08년부터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한우 사육규모 20두 이하의 50세 이상 농업인 또는 다문화가정 및 한 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중에서 입식 대상 농가를 선정한다.

배냇소 입식은 생후 6개월 령 이상의 암송아지를 일괄 구입해 전달(농가 당 5두 이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농가에서는 배냇소를 지원받은 날로부터 30개월 이내에 지원받은 두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에 상환하면 된다.

군은 올해 말까지 7백 여 두 입식을 완료할 계획으로 입식이 완료되면 1년에 8백 여 두의 송아지 생산기반이 마련되는 동시에 5년 후에는 번식우 기반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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