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정병권 서장은 23일 1년 전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백산면을 찾아 치안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면사무소 회의실에는 주민 70여명의 참석하여 서장과의 유쾌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 서장은 지난 1년간의 부안서의 추진업무와 마을별 CCTV 추가 설치 현황 등 주요 성과를 주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집안에 보관중인 고추 등 농산물 절도예방 요령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최근 지역 내에서 발생한 빈집털이 사례를 들어가며 예방과 대처 요령 등 제2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당부하고 이웃에게 널리 홍보를 부탁했다.

정병권 서장은 “치안설명회를 통해 군민들이 경찰에게 바라는 것이 크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 주민의 소리를 잘 듣고 눈높이를 맞춰 달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오늘 개진해주신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치안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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