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머플러’ 사업은 지난해 구이면 자원봉사자들이 목도리를 제작해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줌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구이면은 올해에도 상학마을 서쌍현씨, 동성마을 전유석씨 등 독지가들의 후원으로 마을 부녀회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회원, 노인돌보미, 면 직원 등 20여명이 손수 머플러를 제작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부녀회원은 “작년에 머플러를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서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며 “올해는 목도리와 보온버선까지 함께 드리니 어르신들이 더 좋아하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희석 면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머플러로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웃과 함께 정이 넘치는 사회가 되도록 어르신들과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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