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마을체험천국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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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마을체험천국 가속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11.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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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완주군이 마을체험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28일 완주군은 완주 마을여행사업단인 (사)마을통과 함께 지역체험 자원조사를 통한 체험개발을 통해 도시민 농촌체험, 학생들의 체험학습, 봉사활동,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유치 등 완주군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8개 마을에 이어 올해 상관 수월마을 콩버거만들기 체험, 화산 상호마을의 미꾸라지 체험, 탈만들기 체험, 잡색놀이 체험 등 추가적으로 7개 마을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체험마을의 양적 확대는 물론 다른 농촌지역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등 경쟁력 있는 농촌체험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체험안내 지도사 교육을 통해 배출된 9명의 체험 지도사들이 길 해설, 공정여행 진행, 마을체험 진행강사, 수학여행 전담지도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함에 따라 도시민이 안심하고 완주군을 찾아 마을에서 머무르며 농촌을 바로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 한해 90여단체, 5,000여명이 체험을 위해 마을을 방문했고, 2억여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등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체험 지도사 월평균 소득도 100여만원으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마을통 임채군 단장은 “고령화와 소농화된 농촌마을에서 체험운영이 어려운 점을 감안, 지역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진행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다”며 “도시민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도시민들이 다시 찾는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내년 5월에 완주 체험마을이 참여하는 ‘완주 체험마을 페스티벌’을 계획하는 한편, 지역주민간 정보교류를 통한 체험 프로그램 내실화와 함께 완주군이 체험을 준비하는 철학과 마음이 도시민에게 전달돼 지역 활력 증진 및 마을의 농외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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