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교장 공모제 추진 희망학교를 조사한다.
전북도교육청은 2일 내년 2월말 정년퇴임이나 임기만료를 앞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장 공모제 추진 희망학교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이스터고로 지정 고시된 한국경마축산고는 추후 별도계획에 의해 개방형(전국 단위 모집)으로 진행된다.
전북도교육청은 공모제 추진 대상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 교직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희망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신청희망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록을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이달초께 교장공모학교 대상을 확정하고, 해당학교는 이달 중순 교장공모제 지원자의 접수를 받게 된다.
이와 관련, 교장공모제는 교장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초빙형, 교육경력 15년 이상의 교원의 내부형, 교육관련기관의 3년 이상 경력의 개방형 등 3가지가 있다.
내부형은 신청한 자율학교 중 15%의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지역교육청별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지원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며 지원자의 친족, 제자, 제자의 학부모 등은 심사위원에서 배제된다”고 밝혔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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