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동계 전력 수급 위기에 따른 동절기 에너지 절약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동계전력 예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인 상황에 따라 사무실 난방온도는 민간보다 강화된 18℃이하로 제한하고, 임산부, 장애인 등을 제외하고 근무시간 중에는 개인전열기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전력수급 관심단계(예비력 400만㎾이하)와 경계단계(예비력 200만kW이하)진입 시 공공기관 난방기를 순차적으로 정지한다.
의무단전을 신속히 시행하기 위해 ‘절전통보시스템’을 구축, 전력 수급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해 전력 위기상황 극복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 동절기 에너지절약 대책 점검을 위해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학교포함)등은 전 주(일요일∼토요일) 점검결과를 매주 화요일까지 해당 부서로 제출한다.
점검 내용은 난방 온도 18℃이하 유지, 개인난방기 사용 금지, 피크시간대 난방 순차 가동중지, 옥외경관조명 금지 등이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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