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은  ‘통섭의 식탁’(최재천 저)에서 추천하고 있는 이어령의 ‘젊음의 탄생’을 지난달 마지막주 책으로 추천했다. 
시대의 지성이자 젊은이들의 멘토인 이어령 선생은 책에서 오랜 연륜을 통해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젊은이들과 한바탕 생각게임을 벌인다.
그는 아홉 장의 매직 카드를 뽑아들고 대학생들이 기존의 사고 체계에서 벗어나 ‘의심하기, 삐딱하게 보기, 새롭게 보기, 뒤집어 보기, 다르게 보기’를 실천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통섭의 식탁’의 저자 최재천은 “책장을 넘기기 무섭게 온갖 아이디어들이 그물 위 멸치들처럼 후드득후드득 마구 튀어 오른다”며 “시대의 젊음이 소통하고 조화를 이루는 원융회통(圓融會通)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익산시립도서관 이혜선 주무관은 “이어령 선생이 풀어내는 생각보따리를 통해 한꺼번에 섞이고 버무려지는 아이디어의 향연에 푹 빠져 보길 바란다”며 책을 추천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