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죽산면에 이어지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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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죽산면에 이어지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12.0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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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이하여 김제 죽산면(면장 배성권)에는 출향인과 마을주민들의 저소득가정에 대한 사랑의 온정이 전해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수철(고려식품)회장은 저소득가정에 전해달라며 연탄 2,500장을 기증하여 소외계층 7가구에 전달하였다.

죽산면 출신 사업가인 김수철 회장은 그동안 고향인 죽산면과 김제지역 경로당 및 독거노인을 위해 양파, 음료, 미역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왔으며,  어르신을 위한 경로 효잔치와 자라나는 후학들을 위해 죽산초등학교를 지원하는 등 선행을 베풀어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죽산면 참사랑 향우회(회장 전성진)는 백미(20kg) 51포대를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51세대에 나누어 주었다.
참사랑향우회는 죽산면 주민들로 구성된 자발적인 봉사단체로 매년 2회 죽산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쌀을 직접 방문하여 나누어 주는 일을 수년째 해오고 있다. 자신들의 선행이 알려지는 것을 저어하며 조용히 추진해 왔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어 있는 봉사자들로 점점 각박해지는 세대에 큰 교훈을 주고 있다.
배성권 죽산면장은 “자기만 아는 요즘시대에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분들이 계셔서 추워지는 날씨에도 훈훈함을 느낄 수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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