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건강한 최고의 장수(長壽)고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장수마을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7일 예비장수마을로 선정된 9개 마을 지역주민 90여명을 대상으로 계남면 타코마관광농원에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한 세부사업 계획 수립에 앞서 장수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주체간 협력관계를 통한 상생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문강사로부터 성공적인 장수마을 조성을 위한 제언과 리더십교육에 이어 군 담당자로부터 장수마을 조성사업 향후계획을 보고받고 마을별 2단계 장수마을 조성사업 세부계획 수립을 위한 분반 토론을 실시했다.

장수마을은 장수군의 고유지명인 장수(長水)와 건강한 삶을 의미하는 장수(長壽)라는 의미가 복합적으로 내포되어 있으며 삶터, 일터, 쉼터로써 안정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주민 모두가 노력하는 마을이다.

군은 지역공동체 회복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마을의 환경보전을 위한 경관개선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장수=김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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