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도 자치단체 최초 리틀야구단 창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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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도 자치단체 최초 리틀야구단 창단 ”
  • 엄범희
  • 승인 2009.11.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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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0년대부터 전주고, 군산상고 등 고교야구 명문을 보유한 지역으로 한국 아마야구를 주도하면서 90년대 말 프로야구팀인 쌍방울레이더스의 연고지로서 수많은 야구팬들을 확보하고 열광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전라북도의 야구를 부활하기 위해 전주시(시장 송하진)가 리틀야구단을 창단한다.

전북도내에서는 최초로 창단되는 전주리틀 야구단은 우리나라 최고 인기스포츠로 자리 잡은 야구의 발전과 야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리틀 야구단은 전주소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40여명이 금년 9월말 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첫 연습을 시작한 이래 매주 토, 일요일 연습을 해오고 있다. 

전주리틀야구단 창단은 임기 초부터 시민들의 생활체육에 관심이 많은 송하진 전주시장의 특별한 관심과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전 쌍방울레이더스 출신의 야구해설위원 임기정씨가 초대감독을 맡고 시 통합야구협회(회장 강웅석)의 물심양면 지원을 이끌어내 이루어졌다.

리틀야구단 창단식은 29일 오후 4시 효자동 썬플라워에서 송하진 전주시장, 최규호 전라북도교육감, 각 초등학교장, 학부모, 전주시야구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배경과 그간 추진 경위 등을 소개하고 리틀야구단 단기를 수여할 예정이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창단이후에 대해서는 “내실 있는 훈련과 운영을 통해 향후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등 유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야구단으로 육성, 전주야구발전에 기여하겠다"며 “과거 쌍방울레이더스 해체이후 침체기를 겪고 있는 전주야구를 부활하기 위해 전주리틀야구단을 통하여 유소년들에게 야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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