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어울림합창단, 제2회 다문화가족 송년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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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어울림합창단, 제2회 다문화가족 송년음악회 개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12.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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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시장 이 건식) 와 사)글로벌투게더 김제(이사장 최 원규) 주최하고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2회 다문화가족 송년음악회’가 지난 13일오후7시에 김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서성호 행정지원국장, 임영택 시의회의장, 다문화가족 및 일반시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지평선어울림합창단’의 2012년 활동상을 담은 동영상 상영에 이어 음악 주제별로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또한 가까운 이웃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연단의 ‘러시아 전통춤’과 전주 링컨스쿨 “인도춤 및 아프리카 전통춤”으로 공연을 더욱 빛나게 했다.

공연은 1부 “고향”이라는 테마에 맞게 나라별로 어린시절에 익숙하게 들었던 곡으로 한국의 “어릴적 내고향”,  “섬집아기”과 중국곡 “모리화”, “의용행진곡” 그리고 베트남 자장가인 “초곤_너에게”와 “고향의 봄”으로 1부를 장식했다. 2부는 “사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나훈아의 “사랑”이란 곡으로 2부를 시작하여, 낭만과 사랑이 가득한 파리의 거리 “샹젤리제”와 반전이 있는 캣우먼들의 등장으로 객석을 성탄의 분위기로 몰아갔으며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제대로 된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에도 김제시와 여성재단 공모사업비를 지원 받아 합창단 활동을 더욱더 원활하게 할 수 있었으며 2012년 한 해 동안 8회 이상 찬조출연 및 축하공연에 참여하여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하는 ‘합창’이라는 모티브를 가지고 왕성하게 활동한바 있다.

한편, 지평선어울림합창단은 2009년에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위해 창립되었으며  많은 공연을 통하여 지역사회 다문화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평선어울림합창단이 창단 이후 장족의 발전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랑스럽고 대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건강한 다문화를 알리는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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