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비안도 가력선착장 점사용 허가 결사반대 결의문 채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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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비안도 가력선착장 점사용 허가 결사반대 결의문 채택 발표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2.12.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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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이번 정례회의를 마치며 정부가 지역 갈등 유발시키는 않도록 강력 규탄


부안군의회가 21일 이번 정례회의를 마치며 지역 간의 갈등을 유발시키는 비안도 도선운항을 위한 가력선착장 점사용을 결사반대하는 결의문을 부안군의회 의원 일동으로 채택했다.

결의문은 정부가 도선운항을 위한 가력선착장 점사용 허가를 하려는 것은 군산시에 대한 일방적인 특혜를 주려는 것으로 강력 규탄했다.

현재 가력항의 수용 능력이 250척에 불과하다. 이에 반해 선착장을 이용해야 할 어선은 약 650척에 이르러 새만금 내측 어선 400척은 이용하지 못하고 내측에 있다. 

가력선착장은 새만금사업으로 폐쇄된 내측 어항을 대체키 위해 부안군 어업인들이 1995년도부터 관계요로에 탄원?진정?건의 등을 제기해 만들은 대체어항인 바, 이에 반해 손 놓은 비안도 주민과 군산시는 어떤 권리도 없다. 

이번 도선운항 점사용 관련 외에 가력선착장의 운영지분을 요구했던 것은 교통 불편이 문제라는 억지  생 때로 엄청난 수익의 창출이 기대되는 가력선착장을 선점하고 새만금 행정구역 결정에 유리한 근거를 취하려는 얄팍한 술책과 꼼수임을  정부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

또한 부안군 어민들의 가력선착장의 편익시설 설치 건의에 대해선 행정구역 미결정 이유로 거절하면서 비안도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려는 농림수산식품부의 행정은 형평성에 어긋난 행위로 지역갈등을 조장하며 부안군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다. 그리고 비안도 도선운항을 위한 점사용 허가는 군산시에 일방적인 특혜다.

특히 행정구역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가력선착장 점사용 허가는 새만금 내측 부지에 대한 행정구역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로서 우리 부안군의회 의원 일동은 비안도 도선운항을 위한 가력선착장 점사용 허가를 6만 군민과 함께 결사반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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