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박물관(관장 김승옥)이 겨울방학을 맞아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문화재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체험형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전라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문화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재 코칭 스쿨, GoGo(考古) 박물관’을 주제로 이번 오는 1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북대 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다.
이번 체험활동은 ‘어린이 큐레이터 코칭 스쿨’을 주제로 큐레이터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직접 전시를 기획하고 유물을 선정하여 자신들만의 전시모형을 만들어 봄으로써 박물관의 전시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는지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소장유물의 관리와 관련해 유물의 실측 및 유물카드 작성과 포장하는 방법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가족과 함께 하는 협동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서 방학동안 학생들의 여가시간을 교육적으로 활용하고 창의적 학습 경험을 확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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