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 이끌어갈 전문 농업경영인 배출
상태바
지역농업 이끌어갈 전문 농업경영인 배출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12.30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2년도 임실군 농업인대학 수료식 개최


  임실군은 구랍 27일 군청 농업인교육장에서 2012년도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갖고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경영인 45명(복숭아반 31명, 삼농부흥반 14명)을 배출했다.

  임실군농업인대학은 지난해 복숭아반과 삼농부흥반 2개반을 개설하여 지난해 3월 20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말까지 총 28회 128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해 왔다.

  농업인대학 교육과정은 전문재배기술에서 유통ㆍ마케팅, 인문사회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친 교육이 이루어져 농업인의 경영 마인드 함양은 물론 지역농업과 농촌공동체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서의 역할과 자세를 배양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대학과 연구소, 우수 선도농가 등 관련분야에서 최고의 권위가 있는 전문 강사진이 초빙되어 이론과 실기, 현장학습이 병행되어 농업인의 이해를 높이고 학습효과 향상과 교육생의 참여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학생 자치활동의 공로로 전용준씨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장을 박창연, 이만종, 임금동씨가 임실군수 공로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료생들은 극심했던 봄 가뭄과 연이어 찾아온 대형 태풍의 상처로 어느 때보다 시름이 깊었던 한 해였는데, 이런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낮에는 일터에서 밤에는 교육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땀 흘린 기억을 되살리며 서로의 손을 잡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군 농업기술관계자는 “농업인대학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교육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내년에도 복숭아반, 블루베리반 2개 과정을 개설하여 보다 내실 있는 학사 운영계획을 세워 농업인대학의 격을 높이는 한편,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여 교육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