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국가예산 128억원 증액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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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국가예산 128억원 증액 확보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3.01.0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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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3개를 포함, 7개사업 증액

 김제시는 2013년도 예산에 기 확보한 국비 1,846억원을 포함한 5,311억원 규모로 본예산을 편성하였으나, 지난 1일 최종 국회를 통과한 정부예산에서 국비 128억5천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냈다. 특히 지자체별 치열한 경쟁과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이슈가 되었던 복지예산 증가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거둬 김제시의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대응전략이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제시가 도와 정치권과 연계하여 국회 예결특위에서 당초 예산안보다 추가 증액시킨 사업들을 살펴보면 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 79억원, IT융합 차세대농기계 종합기술지원사업 20억원, 녹색제조공정 PP센터 구축 5억원, 하수관거 정비사업 10억원을 증액시켰으며 신규사업 억제 분위속에서도 신규로 반영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5억원, 고사 농어촌마을 하수도사업 5억원, 금산사 뇌묵당 처형 역사문화기념관 4억5천만원을 확보하였다.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신규사업의 지속적 발굴과 국가 공모사업의 전략적 접근 그리고 도와 정치권의 연계 협력체계 구축 등을 들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수시로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을 통한 필요성 역설과 공감대 형성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새만금 사업으로는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 300억원이 증가한 2,500억원, 진봉면 심포에서 새만금 신항만을 잇는 내부간선 동서2축 건설사업이 신규로 40억원이 확보되었으며, 민간육종연구단지 61억원, 표준공장 건립 122억원, 새만금 고속도로 61억원 등이 각각 편성되어 지역 성장동력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으로 기업에서 원하는 최적의 투자환경 조성과 경제 활력을 도모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이건식 김제시장은 청원의 노력과 열정, 전북도의 협조, 그리고 정치권의 지원이라는 3박자가 맞아 이루어낸 성과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는 새정부 정책코드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인수위 단계부터 적극 제안하여 2014년에는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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