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덕면 이장협의회 등 사회단체, 군산시의 새만금권 통합 주장 반대 결의 대회 개최
김제 공덕면의 이장협의회 등 사회단체회원 50여명은 10일 군산시의 새만금권 통합주장에 대한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김제?군산?부안은 만경강과 동진강을 경계로 각각 독자적인 지역정체성을 형성해와 역사적?문화적?사회적으로 동질감이 없는 지역이고, 또한 1991년 새만금 간척사업의 첫 삽을 뜬 이후 22년이 지난 지금까지 3개 시군의 통합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한번도 진행된 적이 없고, 부안도 통합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산시의 새만금권 3개시군 통합주장은 새만금 개발이익을 선점하려는 군산시의 음모이며 그 음모는 착각으로 끝날 것”이라고 주장하며, “공덕면 전 주민은 군산시의 새만금권 통합 주장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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