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최호순)는 세상을 비관한 자살기도자를 신속하게 조치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 14일 12시경 번암면 소재 산기슭에 위치한 암자에서 술에 취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은 장수경찰은 신속히 출동하여 자살을 하겠다는 김모씨(39세)를 침착하게 안심시키면서 배낭 속에 있던 제초제를 수거하고, 계속하여 조부의 묘가 있는 산으로 뛰어 올라가 죽겠다고 하는 것을 끈질기게 설득하여 안전하게 호송하여 가족에게 인계했다.
/장수=김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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